세계한민족축전 내달 28일부터 접수

입력 2014-04-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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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가 5월28일부터 시작된다.

세계한민족축전 참가대상은 재외동포 및 동반 현지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6월 29일까지 세계한민족축전 홈페이지(www.wk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세계한민족축전은 전 세계 33개국에서 300명의 동포가 참가한다.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구에서 개최된다.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됐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행사다.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만5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세계한민족축전을 통해 모국을 방문했다.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생활체육활동 교류를 통해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해외 동포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축전 참가자들은 경복궁 관람, 육군3사관학교 방문, 낙동강길 걷기, 한민족 토론회, 태권도 배우기대전, 명랑운동회, 근대 골목투어 등의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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