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생활체육회, 스포츠 공정화 작업 순항

입력 2014-04-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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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계의 자정작업과 회원단체 경영개선, 운영내실화를 위해 정부시책에 맞춰 스포츠공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의 경기모습.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이사회·대의원총회 열고 회원단체 규정 손질
취약분야 제도개선으로 부조리·회계 등 감사


5일 전국농구연합회는 ‘2014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백용현(52) 서울시농구연합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국농구연합회가 신임회장을 선출함으로써 ‘3연임 제한 규정’의 적용 대상인 10개 전국종목별연합회장들이 모두 교체됐다.

체육단체장 3연임 제한 규정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 스포츠공정 작업의 일환이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2월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과 회원단체 규정을 손질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회원단체 경영개선 및 운영내실화의 일환으로 임원진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중임을 허용하는 등 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스포츠공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강화해 나간다. 취약분야 제도개선으로 부조리 근절, 회원단체 직무교육 및 회계감사 강화, 객관적이고 엄정한 성과평가 실시 등 자정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체육정책 자문기구인 ‘스포츠 3.0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스포츠공정 작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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