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수지 등장에 250명 男 방청객 기립 ‘부흥회로 변화’

입력 2014-04-10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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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캡처

'나는 남자다, 수지'

미쓰에이 수지의 등장에 250명의 남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수지는 9일 밤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250명의 남자들이 부르는 찬송가를 직접 들으며 신비롭게 등장했다.

이후 수지가 세트 뒤편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남성 방청객들의 목소리는 점차 커졌고 2002년 월드컵 4강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함성으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는 남자다' 녹화장은 수지가 방청석으로 꽃을 전달하자 거의 무정부 상태로 바뀌어 수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중, 남고, 공대를 졸업한 250명의 남자 방청객이 함께 하는 톡특한 포맷의 방송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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