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 여진구 하차에 김수현 고사까지…225억 원 공중분해?

입력 2014-04-10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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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김수현(오른쪽). 동아닷컴DB

‘권법’ 여진구 하차에 김수현 고사까지…225억 원 공중분해?

영화 ‘권법’이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권법’ 제작진은 기존에 캐스팅된 여진구를 하차시키고 주인공 배역을 김수현에게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의 요청에도 불구, 여진구가 ‘권법’ 촬영에 앞서 또 다른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소화하기로 한 것에 대한 결정이다.

일방적인 하차에 여진구 측은 “계약을 맺을 때 (다른 영화와 관련된) 사전 설명이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진구의 하차로 논란이 일자 김수현 측은 검토를 중단하고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따라 8월 촬영까지 4개월 앞둔 시점에 ‘권법’의 주연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한편, 순제작비 225억 원의 ‘권법’은 미래 범죄자 도시 별리에서 소년 권법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액션 영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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