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라이벌’ NYY vs BOS… 11일부터 4연전

입력 2014-04-11 0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4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10일까지 나란히 4승 5패 승률 0.444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4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될 전망이다.

첫 경기인 11일에는 보스턴의 클레이 벅홀츠와 뉴욕 양키스의 마이클 피네다가 선발 등판한다. 1경기씩 선발 등판한 가운데 벅홀츠가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한 반면, 피네다는 평균자책점 1.50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스턴의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900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좌익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2일 2차전에는 양 팀을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인 존 레스터와 CC 사바시아가 맞대결을 펼치고, 13일에는 존 래키와 구로다 히로키가 맞붙는다.

또한 마지막 4차전에는 펠릭스 두브론트와 이반 노바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는 이번 시리즈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보스턴이 총 19차례 맞대결에서 13승 6패를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를 압도했다.

최고의 라이벌전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14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8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