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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4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10일까지 나란히 4승 5패 승률 0.444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4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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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스턴의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900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좌익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2일 2차전에는 양 팀을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인 존 레스터와 CC 사바시아가 맞대결을 펼치고, 13일에는 존 래키와 구로다 히로키가 맞붙는다.
또한 마지막 4차전에는 펠릭스 두브론트와 이반 노바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는 이번 시리즈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보스턴이 총 19차례 맞대결에서 13승 6패를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를 압도했다.
최고의 라이벌전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14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8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