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두덕리 온라인'
웹툰작가 이말년의 '두덕리 온라인' 에피소드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11일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는 이말년의 작품인 '두덕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콩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작가인 이말년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두덕리 온라인'은 2010년 2월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작품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한 MMORPG 게임이 개발됐다는 소재 아래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덕리 온라인'은 섹시하고 예쁜 여자 캐릭터 대신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이름로 랜덤으로 설정돼 촌스러운 닉네임만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 역시 '할아버지 술 받아오기', '소 여물 주기' '소죽쑤기' 등으로 설정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두덕리 온라인 소식에 "이말년 두덕리 온라인 실사화, 뇌가 멍해지는 소식" "이말년 두덕리 온라인, 실제로 나오면 게임 하다가 화날 듯" "이말년 두덕리 온라인, 이게 상황극이 되는 소재?"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두덕리 온라인' 웹툰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