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 우주왕복선…“뒤늦게 우주비행사 꿈 이룬 60대 농부”

입력 2014-04-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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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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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위 우주왕복선’

옥상 위에 설치된 우주왕복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중국 광둥성 샤푸 마을에 위치한 한 가정집 위에 세워진 우주왕복선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옥상 위 우주왕복선은 높이 약 7m의 로켓과 3.8m 셔틀로 이뤄져 실제 왕복선만큼 실감나는 모습이다. 또 옥상 위 우주왕복선은 실제 우주왕복선과 똑같이 성조기가 달려있고 어두운 밤에도 멀리서 보이도록 조명이 설치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문제의 ‘옥상 위 우주왕복선’은 가정집 주인 농부 후앙 유찬(63)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은 평생 농부로 살아왔음에도 마음 속에 담아둔 우주 비행사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1년 전부터 자신의 집 옥상 위에 우주왕복선을 제작해 왔다.

유찬은 “어릴 때 부터 우주선을 조종하는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며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희망이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옥상 위 우주왕복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상 위 우주왕복선, 평범한 농부 솜씨가 저 정도?” “옥상 위 우주왕복선, 60대의 나이에 대단한 열정이다” “옥상 위 우주왕복선,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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