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품에서 피 토하며 마지막 고백 “제 소원이…”

입력 2014-04-1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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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사진|방송캡처

‘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품에서 피 토하며 마지막 고백 “제 소원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배우 유인영의 열연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기황후’ 46회에서는 유인영(연비수)이 위험에 처한 주진모(왕유)를 지키다 죽음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영은 왕유에게 구운 고기를 권했다. 그는 왕유가 “얼굴에 숯댕이가 묻었구나”라며 얼굴을 닦아주려 하자 씻고 오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때 유인영은 자신과 주진모를 쫓아온 김정현(당기세)를 발견했다. 그는 주진모에게 “제가 공격을 막을 테니 마차를 막아달라”고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당부했다.

전투 끝에 유인영은 김정현에게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전하…아직도 숯댕이가 묻었습니까”라고 힘겹게 말했다.이어 “행복했습니다. 제 소원이 왕유공의 품에서 죽는 것이었습니다”고 유언을 남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유인영, 굿바이” “기황후 유인영, 열연 좋았다” “기황후 유인영, 최고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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