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부상자 진도 한국병원 이송

입력 2014-04-1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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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부상자 진도 한국병원 이송

전라남도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58분경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SEWOL)호’가 침몰 중이라고 조난신호를 보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모두 450명이 타고 있고 차량 150여 대도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중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구조된 학생들은 서거차도로, 부상자는 진도 한국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무사히 구조됐으면”, “진도 여객선 침몰, 피해자 없기를”,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무사 기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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