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9명… ‘구조 난항’

입력 2014-04-17 16: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오전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남윤철(35)·김기웅(28)·최혜정(25·교사) 씨 등 3명. 이로써 사망자는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해경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고,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전날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군 당국은 경비정, 공군수송기,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생존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6852t 급에 달하는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제발 생존자 있었으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이건 인재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너무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