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구조상황'
17일 오후 현재 해경 측은 탁하고 거센 물살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 지점 바다는 시야가 약 20cm, 수심은 37m이며 바람도 세 수중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군경은 배안으로 들어갈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경 군 장병과 367명의 수중특수부대원들이 동원돼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잠수 요원들은 진입로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 때마다 잠수 요원들이 사전작업을 한 뒤 감압장비가 설치된 청해진함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친다.
한편 사고 해역에는 해군 참모총장이 탑승한 독도함을 비롯해 미 군함 본험 리차드함도 와서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SBS 뉴스특보 방송 캡처 '세월호 구조상황'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