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무릎 부상’ 맨시티전 결장

입력 2014-04-1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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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회복까지 2∼3주 소요 전망…시즌 아웃 가능성도

선덜랜드 기성용(25·사진)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선덜랜드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기성용을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선덜랜드 거스 포예트 감독은 “기성용이 경미한 무릎 부상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 그 정도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본인, 한국대표팀 주치의와 상의한 끝에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복까지는 2∼3주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PL이 시즌 막바지에 이른 만큼 시즌 종료 때까지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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