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JTBC 학부모 인터뷰, 손석희 앵커 “자막 넣지 마시구요”

입력 2014-04-18 1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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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JTBC 학부모 인터뷰’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학부모와 인터뷰 도중 학부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석희 앵커는 17일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 학생의 한 학부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사망자 추가 발견 소식이 속보 자막으로 떴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제작진측에 “자막은 넣지 마시구요”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의 이 멘트는 인터뷰 중이었던 실종자 학부모가 자막을 볼 경우 심적 상처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JTBC 학부모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JTBC 학부모 인터뷰, 손석희 앵커의 배려”, “JTBC 학부모 인터뷰, 손석희 앵커 배려 좋았다”, “JTBC 학부모 인터뷰, 손석희 앵커 대처 좋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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