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내부진입 성공…오후 3시께 3층 식당칸 본격 수색 예정

입력 2014-04-1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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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 오전 11시 현재 잠수부들이 침몰한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확인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YTN은 "잠수부들이 세월호 선내 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면서 "오후 3시께 3층 식당칸으로 진입해 본격적인 생존자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세월호 생존자 확인 및 구조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앞서 YTN은 이날 "구조당국이 선내에 공기 주입을 시작했으며, 선체 진입을 위한 3개 이상의 경로를 확보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시신 1구가 추가 인양돼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이에따라 18일 오전 11시 현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현황은 사망 26명, 구조 179명, 실종 270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내부 진입 성공 했다니 다행", "공기 주입 시작, 선체 진입 경로 확보 소식 반갑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수색 작업 이제 빨라지려나",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안타깝다" ,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6명,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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