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업계도 추모 위해 스타화보 자제…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입력 2014-04-18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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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업계도 조심스럽게 화보 공개를 보류했다.

각 매거진은 매월 하순 새 매거진에 게재될 다양한 화보를 공개한다. 하지만 이번 5월호의 경우 공개 시점을 뒤로 미루고 있다.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공개되는 화보 대부분이 스타들의 화려함을 담고 있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추후 공개 시점을 논의한 뒤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희생자분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인들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고, 방송가는 결방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예스24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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