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지금 같은 공기 주입 이해 안 돼”

입력 2014-04-18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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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지금 같은 공기 주입 이해 안 돼”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세월호 공기 주입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출연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6일 MBN과 인터뷰를 통해 “물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제한이 있고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인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도우러 갔구나. 모든 사람들이 좀 더 힘을 내기를” “이종인 대표 힘내세요, 세월호 사고 끔찍하다” “이종인, 모두가 진도 앞바다로 향하고 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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