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경륜-경정, 세월호 사고로 27일까지 휴장

입력 2014-04-2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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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경륜, 경정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7일까지 휴장한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슬픔과 함께 하기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장을 19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마와 경륜은 나흘(20, 25, 26, 27일), 경정은 이틀(23, 24일)간 시행되지 않는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시즌 세 번째 대상경륜(스포츠조선배)도 연기된다.

마사회와 공단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임시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내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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