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어디에 있을까?”

입력 2014-04-2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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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거짓 인터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가혜 씨(26)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홍가혜 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작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당시 홍 씨는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소개하면서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았다”, “해경이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발언을 했다”, “배 안에 생존자의 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경 찰은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홍가혜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홍 씨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은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의 추적 결과 홍 씨는 목포나 진도 인근이 아닌 제 3의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 서 홍 씨는 지난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도쿄 거주 교민을 자처하며 MBC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또 홍 씨는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의 친척이다’, ‘유명 야구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모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 등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빨리 잡혀야 된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반드시 잡아야 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N 뉴스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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