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 사태에…“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입력 2014-04-21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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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을 향해 일침을 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중권은 20일 트위터에 ‘사망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란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20일 오후 6시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과 기념사진을 찍으려하다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안행부는 사건이 일어난 지 3시간 후 송영철 국장을 해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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