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제공
배우 김흥수가 소집해제 후 단막극으로 컴백한다.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18세'(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에서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에 김흥수가 캐스팅된 것.
이로써 김흥수는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후 단막극 주인공으로 복귀하게 됐다. 특히 '18세'는 2013년 KBS 화제작 '비밀'의 유보라 작가의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흥수가 맡은 한석현 역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 나가 메달도 획득한 권투 유망주였지만, 극심한 방황 후 어머니가 남긴 생선가게를 묵묵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다.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와 망가진 동생 석주(서영주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불안했던 과거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고 있다.
김흥수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음이 앞서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진우 감독님, 유보라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세'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상권'이의 제작진인 유보라 작가와 김진우 PD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오는 27일 밤 11시 55분 방송 예정이다.
김흥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흥수 단막극 복귀, 기대된다" "김흥수 오랜만" "김흥수 공익 갔다 왔구나" "김흥수 연기 좋았는데" "김흥수 드디어 컴백!"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