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고려 마지막 왕 공양왕 役으로 ‘정도전‘ 합류

입력 2014-04-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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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이 KBS1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고려의 제34대 국왕 공양왕을 연기한다.

22일 남성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공양왕의 나약하고 강인한 감정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남성진의 사극 출연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6년 대하사극 ‘대조영’을 통해 강인한 장군 이문을 연기했으며 2011년 영화 ‘조선 명탐정 : 각시 투구꽃의 비밀’에서는 유쾌하고 호방한 조선의 22대 왕 정조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 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매회마다 촌철살인의 대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얼반웍스이엔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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