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한국서 유통되는 바나나에 치명적…"사라질 수도"

입력 2014-04-2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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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나나 전염병' 뉴스 방송화면 캡처

'바나나 전염병'
바나나 전염병 '변종 파나마병'이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바나나 전염병 TR4는 바나나 나무의 뿌리를 공격하는 곰팡이균으로 아직 백신이나 농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 바나나 전염병은 바나나 수출의 95%나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바나나도 이 캐번디시 품종.

이에 전문가들은 바나나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동시에 새로운 유전자군을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바나나 전염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나나 전염병, 이제 바나나 못 먹는건가" "바나나 전염병, 파장이 클 듯" "바나나 전염병, 얼마나 심각하길래" "바나나 전염병, 수출입업자들 충격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 '바나나 전염병' 뉴스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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