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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종영소감 “타임워프-모성애 연기, 내게 큰 도전”

입력 2014-04-23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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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종영소감'
배우 이보영이 SBS 월화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맡으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기대치 이상의 사실적인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 초반 이보영은 신들린 6분 독백연기로 명성에 걸맞는 연기력을 보여줬고 이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특히 범인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비를 맞으며 아이를 찾아 다니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내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대해 이보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타임 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으며 또한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기간 내내 극 중 수현이와 하나가 되어 내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했다”며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텝들과 함께 촬영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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