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대본리딩 현장… 정웅인 지금껏 보지 못한 악역 예고

입력 2014-04-23 08: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끝없는 사랑 대본리딩’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가제·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제작 스토리티비)의 출연진이 대본리딩을 가졌다.

제작사 스토리티비에 따르면, 지난 15일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연출을 맡은 이현직 PD와 나연숙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최성국, 신은정 등 주요 출연진이 대본리딩에 참여했다.

황정음은 대본 리딩에 앞서 3시간전 드라마제작센터에 도착해 오토바이를 타는 연습을 가지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 대본리딩 중에는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등 진지하게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드러내 제작진을 감탄을 샀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차인표 역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후배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리딩하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성품이 느껴졌다고.

요즘 대세 류수영은 극 중 인물이 된 듯 열정적으로 리딩으로 황정음과 첫 호흡임에도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또 서효림과 전소민은 열의 차에 찬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대를 모으는 정웅인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극 중 캐릭터로 완벽히 분석한 모습. 이런 그의 모습에 제작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정웅인 만의 새로운 악역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으로, 오는 6월 중순 첫 방송된다.

사진|‘끝없는 사랑 대본리딩’ 스토리티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