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면허취소…‘무한도전’ 레이싱 특집 빠지나?

입력 2014-04-2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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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길 음주운전’

방송인 길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본명 길성준)은 23일 오전 12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0.109%였다.

길은 단속 이후 귀가 조치 됐으며 아직 소환조사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길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길의 음주운전 적발로 MBC ‘무한도전’ 레이싱 특집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길은 다음 달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레이싱 페스티벌(KSF)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면허취소가 돼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대책을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길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세월호로 민감할 때 조심하지” “길 음주운전, 레이싱 특집 못 하는거지 뭐” “길 음주운전, 자숙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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