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곡명: 부디 By 윤일상"이라는 글을 남기고 음원이 게재된 사이트 주소를 링크했다.
이어 윤일상은 해당 사이트에 남긴 글에서 "작업을 하려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다"며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 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는 심경과 함께 4분 34초 짜리의 연주곡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공개된 윤일상의 진혼곡에 "윤일상, 연주곡을 들을 때 계속 눈물이 난다" "윤일상이 음악으로 위로를 해주는구나" "윤일상,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꼭 들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