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제작자, 세월호 참사에 1억원 성금

입력 2014-04-2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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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관상’ 포스터

영화 ‘관상’의 제작자 주필호 대표가 세월초 참사와 관련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3일 ‘관상’의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주필호 대표가 1억원의 성금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학부보들이 대부분 같은 연배의 분들이어서 그들의 아픔이 남의 일처럼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보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에 따라 성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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