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일단은 6인 체제’

입력 2014-04-24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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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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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은 힙합그룹 리쌍 멤버 길이 ‘무한도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길은 23일 오전 0시 30분 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09%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길은 5년 동안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제작진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무한도전’은 앞으로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방송 부분에 길의 출연분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길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길은 현재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반성 중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알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길 자진 하차, 당연히 하차해야지”, “길 자진 하차, 제작진 당황했겠네”, “길 자진 하차, 음주운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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