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해 5억원 기부‘애도’

입력 2014-04-2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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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 성금을 우선 조성할 것을 말하면서 반드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대표가 지난 24일 회사 간부들과의 회의에서‘아이들을 키우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면서 말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다’며‘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에게는 이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는 사망자는 181명, 실종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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