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추성훈 5천만원 기부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에 전달’

입력 2014-04-2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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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5천만원 기부. 사진=더 셀러브리티.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이종격투기 추성훈이 자신과 가족의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에 5천만원을 기부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는 25일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5천만 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의 유명 모델 야노시호는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 합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추성훈은 지난 3월에도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으며,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진짜 사나이”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역시 멋져” “추성훈 5천만원 기부, 가족과 함께 하니 더 좋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피해자들에게 도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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