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6실점, 또 홈 징크스 못깼다… 콜로라도전서 시즌 2패째

입력 2014-04-28 10: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5이닝 6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1-6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기록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이 됐다.

류현진은 이날도 올시즌 ‘홈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총 7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원정 4경기에서는 3승 평균자책점 0.00(2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해 홈에서 치른 3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9.69(13이닝 14자책점)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서 브랜던 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5회 한 점을 더 내준 류현진은 6회 첫 타자 저스틴 모노에게 2루타, 놀런 아레나도에게 안타를 맞은 뒤 조시 러틀리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6이 됐고 류현진은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6-1로 승리로 마무리 됐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14승 12패를 기록, 콜로라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야구팬들은 “류현진 5이닝 6실점, 4승 기대했는데 아쉽네”, “류현진 5이닝 6실점, 홈에서 왜 이렇게 부진할까”, “류현진 5이닝 6실점, 다음 등판땐 꼭 승리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