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성안스님, 88고속도로 사고로 입적

입력 2014-04-2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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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성안스님 입적

해인사 성안스님, 88고속도로 사고로 입적

88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합천 해인사 성안스님이 입적(入寂)하고 김현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사망했다.

27일 오후 7시 23분경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향하던 25톤 덤프트럭이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현범 거창지원장과 해인사 성안스님 등 2명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김모 씨(50)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던 것을 뒤따라 오던 덤프트럭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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