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수만, 세월호 희생자에 10억 기부 "부모로서 가슴 아파"

입력 2014-04-29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동아일보 DB '이수만'

'이수만 기부'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수만 회장이 5억 원, SM 엔터테인먼트가 5억 원 총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만 회장은 "아들이자 딸 같은 연예인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부모로서, 이번 사고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는 세월호 사고로 소속 가수 엑소(EXO)의 새 음반 발매를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이수만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수만 기부, 통크다" "이수만 기부, 역시 회장" "이수만 기부, 다시는 이런 사고 없길" "이수만 기부, 세상 부모들 다 같은 마음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 DB '이수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