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父 작가 활동 지원사격… “기쁘고 너무 자랑스럽다”

입력 2014-04-2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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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창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가로 정식 입문하게 된 아버지를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기로 했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2011년부터 ‘최고의 바이어는 대중이다’라는 모토로 개최되고 있는 아티스트와 대중들의 문화 축제의 장이다.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어 손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아티스트 스스로 상품성 개발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행사에는 송창의의 아버지 송대현 작가가 참여한다. 송대현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5년전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그간 혼자 갈고 닦았던 그림 실력을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평소 효자로 소문난 송창의는 작가의 꿈을 이루신 아버지를 위해 직접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송창의는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아버지의 작품을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나이가 있으심에도 아직도 꿈을 위해 열정적이신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다. 아들로서 아버지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생각이다. 더불어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좀 더 발전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는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 전관에서 열린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3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를 통해 무대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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