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여인’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한국 배우 최초

입력 2014-04-29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일보 DB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칸 영화제 조직위는 28일 공식홈페이지에 “전도연을 제6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칸영화제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사람 중 최고 권위를 갖는 사람 위주로 맡게 된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칸의 여인’으로 불렸다. 또 지난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국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서는 이창동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세계적인 배우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칸영화제가 선택한 배우”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심사위원까지 넘나드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67회 칸 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