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몰래 기부 "마음도 예쁘네"

입력 2014-04-2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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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1억 기부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기부'

배우 전지현이 왕지현이란 본명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는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보냈다"면서 "왕지현이란 본명으로 기부된 거액을 담당 부서에서 재확인하던 중에 밝혀졌다"고 전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전지현이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 아파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기부 대박",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기부 감동적", "전지현 1억 기부 마음도 예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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