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따귀 논란’…레드카드 안 받은 이유는?

입력 2014-04-3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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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경기 방송 캡처

뮌헨 리베리 ‘따귀 논란’…레드카드 안 받은 이유는?

프랭크 리베리(31)가 레알 마드리드 상대 선수의 뺨을 가격했다.

리베리의 ‘나쁜 손’논란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에 앞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었다. 후반전도 1골을 추가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을 4-0으로 꺾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뮌헨은 레알 선수들과 자주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리베리는 전반 43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2)의 뺨을 때렸다.

리베리의 행동은 주심의 눈을 피해갔고, 경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리베리의 ‘나쁜 손’이 중계 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중계 돼 논란이 일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뮌헨 리베리 매너가 없네. 구자철도 때리더니”, “뮌헨 리베리, 구설수를 달고 다니는구나”, “뮌헨, 리베리 할 말 없는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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