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인교 새 사령탑 선임

입력 2014-05-0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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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30일 “정인교(사진)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휘문고∼고려대를 졸업한 정 신임 감독은 산업은행∼나래(현 동부)∼기아(현 모비스), 삼성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사랑의 3점 슈터’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 생활은 2005년 신세계 코치로 시작했다. 2006년 1월 신세계 감독대행을 맡은 뒤 2012년 4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에는 SBS스포츠 등에서 해설을 맡았다. 2014∼2015시즌 안산에서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임달식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자농구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여자농구 흐름을 잘 이해하는 한편, 해박한 전술능력과 훌륭한 인성을 갖춰 새로운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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