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1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8년 만에 다시 찾은 뮌헨. 경기장도 그대로. 함성도 그대로. 많은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프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뮌헨 월드컵 경기장(알리안츠 아레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성주는 2006년 MBC 재직 당시 독일 월드컵 중계진으로 현지에 파견돼 활약한 바 있다.
이어 이번 2014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에 다시 안정환·송종국 등과 합류해 8년 만에 다시 독일 뮌헨을 찾은 것.
김성주는 지난달 28일 독일로 출국하기에 앞서 "세계적인 명문 팀들, 그리고 사실상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이들의 전력과 실력을 철저히 분석해 MBC 월드컵 방송에 활용해 보다 명쾌하고 전문적인 중계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성주 등 월드컵 중계진은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