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여자기사 최초 500승 초읽기

입력 2014-05-0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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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스포츠동아DB

박지은, 여자기사 최초 500승 초읽기

박지은 9단이 국내 여자 프로기사로는 처음으로 5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중국 여자바둑단체전(을조)의 우후화이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9단은 4월 26일 항저우에서 열린 제5국에서 항저우팀의 장웨란 초단을 꺾고 통산 495승을 거뒀다. 500승에는 5승만이 남았다.

박 9단은 1997년에 프로 입단했다. 2000년 제1기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해 처음 타이틀 홀더가 됐다. 2004년에는 국제대회인 제2회 정관장배에서 우승하며 세계 여자바둑 챔피언에 올랐다. 지금까지 총 7회 우승했다. 이는 국내 여자기사 중 최다 우승기록이다.

박지은 9단의 뒤로는 조혜연 9단이 487승을 기록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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