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 서울 메트로 사과 ‘불편 드려 죄송하다’

입력 2014-05-02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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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 추돌 사고 발생,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에서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서울 메트로가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후 3시 52분 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메트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상왕십리역 열차추돌사고 관련, 2호선 내선 을지로입구역→성수역 구간 운행중지. 외선(시청역기준 반시계방향) 정상운행중.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서울 메트로는 “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성수지선(성수~신설동) 열차는 정상운행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하철 2호선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열차 추돌 당시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한 사이 이를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인명 피해 크지 않았으면…”,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이럴 수가…”,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지하철 사고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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