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김대우 감독 “나는 ‘낮져밤져’, 밤에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입력 2014-05-09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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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감독이 자신의 연애타입을 ‘낮져밤져’라고 밝혔다.

김대우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 쇼케이스에서 “송승헌에게 얘기했더니 간단하게 ‘낮져밤져’라고 정리해주더라”고 말했다.

송승헌이 “밤에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시작하니까 ‘밤이’”라고 말하자 김 감독은 “하지만 큰 실망을 줘서 ‘밤져’가 맞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인간중독’은 1969년 베트남전 당시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지배되는 군 관사 안에서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이 부하 경우진(온주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임지연이 주연한 ‘인간중독’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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