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 ‘대표팀 명단 탈락 아쉬움 달래’

입력 2014-05-10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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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스포츠동아DB.

이명주. 스포츠동아DB.

‘이명주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동아닷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에이스 이명주(24)가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명주(24)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경기서 K리그 역대 최다인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3-1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명주는 전반 26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에 꽂히는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2라운드 부산 전 이후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K리그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무려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이명주는 후반 5분 강수일의 추가골을 도운 데 이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승대의 골까지 도우며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골 모두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포항은 이명주의 활약 속에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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