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홈런 돌파’ 엔카나시온,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5-13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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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돌파한 ‘거포’ 에드윈 엔카나시온(31·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엔카나시온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28타수 9안타 타율 0.321로 타율은 크게 높지 않았지만,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특유의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돌파하기도 했다.

장타력을 폭발시킨 엔카나시온은 12일까지 38경기에 나서 타율 0.252와 6홈런 27타점 21득점 37안타 출루율 0.337 OPS 0.820을 기록 중이다.

비록 타율, 출루율 등이 낮아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타석에서 언제든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거포로 호세 바티스타(34)와 함께 토론토의 타격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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