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 DL서 복귀… PIT전 3번-RF 선발 출전

입력 2014-05-14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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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라이언 브론.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밀워키 브루어스 라이언 브론.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동아닷컴]

오른쪽 흉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라이언 브론(31·밀워키 브루어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해 다시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지난달 27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브론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브론은 1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어 브론은 돌아왔지만, 중심 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브론은 금지 약물 사용과 관련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선수.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22경기에서 타율 0.318과 6홈런 18타점 17득점 28안타 OPS 0.952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지난 13일까지 24승 14패 승률 0.632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는 벌써 5.5게임 차.



약물 논란에도 부상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브론이 타석에 복귀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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