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보] ‘캡틴’ 박지성 은퇴하던 날…아쉬움 잊게 한 연인 ‘김민지와의 결혼발표’

입력 2014-05-1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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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한국축구의 자존심’ 박지성(34)의 은퇴 및 결혼 관련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박지성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7월 27일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캡틴의 여인’으로 주목받은 김민지는 예비신랑 박지성의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성 또한 연인 김민지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한 김민지도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 서울시 광진구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임대 이적해 올시즌 PSV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아쉽지만 눈물없이 행복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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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발표-결혼발표 ‘이거 쑥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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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캡틴박의 영원한 비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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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그녀 김민지의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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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처럼 너무 예쁜 박지성-김민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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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며느리가 내 자리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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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행복하게 해줄게”김민지 “곁에서 늘 응원할게요”

박지성 “행복하게 해줄게”
김민지 “곁에서 늘 응원할게요”


박지성♥김민지 ‘잉꼬부부 될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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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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