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한류뮤지컬 ‘와이탄지리앤’으로 뮤지컬배우 도전

입력 2014-05-1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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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한류뮤지컬 ‘와이탄지리앤’으로 뮤지컬배우 도전

최근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H.O.T 때의 인기를 다시 한번 누리고 있는 강타가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뮤지컬 ‘와이탄지리앤’은 한국의 한류스타(강준역) 남자 주인공과 중국 명문가집 규수(메이역) 여 주인공 사이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효진 작가와 ‘그날들’의 장소영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제작사 및 중국 현지에서는 강타의 출연으로 ‘와이탄지리앤‘이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작사는 “뮤지컬 특성상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작품과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하고 작품 특성상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는데, 강타 보다 더 좋은 캐스팅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은 강타 역시 작품의 대본과 음악, 그리고 작품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 후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국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한 강타의 이번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제작사는 이번 강타의 캐스팅은 기존의 연예인 캐스팅과는 확연하게 차별화 된 것으로, 한류 뮤지컬의 중국 진출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서의 캐스팅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편,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이 금년 10월 중국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한국에서는 (주)뮤지컬서비(대표이사 김종중)가 기획, 배급하고 (주)스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영조)가 제작하며, 중국에서는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의 동부극원연맹(주석 장수핑张树平 )이 투자 배급하고 복건대극원과 항주극원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하는 한중 합작 한류뮤지컬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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