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위권 4인방 1차 단일화 협상 결렬…권력 집착의 끝

입력 2014-05-17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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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위권 4인방 1차 단일화 협상 결렬…권력 집착의 끝

정형돈-정준하-하하-박명수의 1차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향후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정준하, 하하 등은 노홍철의 독주를 위해 "우리끼리 후보를 내서 맞서자"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후보를 내야 할 것 아니냐. 우리끼리 투표를 해보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 투표는 서로가 자신의 이름을 적는 사태로 정리됐고 제작진은 '낮은 지지율에도 포기하지 못한 권력의 꿈'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무한도전' 사전투표가 열렸다.

또한, 오는 22일 열릴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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