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무도' 특산물 상호비방 직접 체험 ‘황당’

입력 2014-05-17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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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관용’

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상호 비방을 직접 경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향후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각 후보들은 하라는 기조연설은 안하고 서로에 대한 약점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하며 네거티브 전략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도 정관용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발언기회를 골고루 나눠주며 토론 프로그램의 유재석다운 진행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토론 말미 지지자들과 후보들의 발언이 서로 뒤엉키며 시끄러워지자 정관용은 끝내 "조용히 좀 하시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툭 끊어진 이성'이라는 자막으로 상황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정관용의 진행에 "무한도전 정관용, 직접 경험하니 정신도 혼미했겠다" "무한도전 정관용, 냉정하게 진행해서 더 웃겼다" "무한도전 정관용, 저기서도 토론을 할 수 있다니" "무한도전 정관용, 역시 토론계의 유재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무한도전' 사전투표가 열렸다.

또한, 오는 22일 열릴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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