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루이비통 뮤즈로 발탁…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14-05-19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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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1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했다.

배두나는 이날 루이비통의 새로운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부임한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공식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 한국의 뮤즈로서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뽐내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루이 비통의 ‘2015년 크루즈 컬렉션 쇼’로 세계적인 VIP 및 톱스타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초로 패션쇼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모나코 대공비 샤를린 위트스톡(Charlene Wittstock)이 루이 비통과 호스트로 참여하고 모나코 대공 궁전(Palais du Princier)을 장소로 제공해 궁전 내에서 이루어진 전례 없는 매우 특별한 행사로 꾸며졌다.


그리고 배두나가 입은 의상은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첫 번째 루이 비통 컬렉션인 2014 F/W 컬렉션으로, 배두만의 시크한 매력을 한껏 돋보이는 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마크 제이콥스의 뒤를 이어 작년 11월부터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을 맡고 있으며, 그는 직접 배두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루이비통의 뮤즈로 거듭난 배두나는 루이비통 역사상 첫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데 이어 루이비통의 뮤즈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이번 루이비통 2014 크루즈 패션 쇼에는 배두나 외에도 샤를로트 갱스부르, 제니퍼 코넬리,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공리, 장쯔이 등 전 세계 유명 배우 및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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